20일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지난 17일 종전의 최저임금을 가져간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북측이 '돈은 모자란 대로 받겠지만 미지급분에 대한 확인서를 써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북측이 융통성을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급한 불은 일단 껐다"고 전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내부적으로 정부 방침에 따라 월 최저임금인 70.35달러 기준으로 북측 노동자들의 임금을 지급하기로 내부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당국은 지난 18일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2차 협의를 가졌지만 진전을 이루지 못했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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