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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비씨는 코스닥 기업인 SGA가 지난 2009년 차례로 인수한 서버보안 전문업체 '레드게이트'와 전자문서 전문업체 '비씨큐어'가 2012년 합병한 회사다. 국내 유일의 서버보안 및 응용보안 전문기업이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진흥센터(IITP)의 ICT 연구개발 사업에서 정부출연금 45억원을 포함한 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관련 대형 연구과제를 수주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매해 실적 개선을 통해 2014년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대비 매출 15.7%, 영업이익 111.5%가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사물인터넷과 핀테크 분야에 필요한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 등 신규 사업들이 다양하게 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추가 신규 사업을 통해 레드비씨는 올해 매출 220억원 및 영업이익 40억원 중반의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2016년, 2017년에도 성장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레드비씨 최영철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신규 사업 진출 및 서비스 창출을 통해 다른 보안솔루션 기업들이 가지 못했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아갈 것이며 꾸준한 성장과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키움스팩2호와의 합병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약 147억원의 자금은 회사의 성장 엔진 장착을 위한 연구개발센터(R&D) 설립 및 차입금 상환, 지사설립 등에 사용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드비씨는 오는 28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한국거래소 별관 2층 IR룸에서 기관 및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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