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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신축학교 환경위생 특별점검 실시…62개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23 11:30

수정 2015.04.23 11:30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3년 이내 신설·이전된 신축학교 62개교를 대상으로 환경위생 특별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건축자재, 가구류 등으로부터 방출되는 새학교증후군 유발물질 파악을 위해 공기질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 기준 초과 시에는 컨설팅, 실내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환기, 베이크아웃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학교증후군은 학교 교사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실내공기 오염 등으로 일시적 또는 만성적으로 걸리는 눈, 코, 목의 건조·통증, 재채기, 코막힘, 피로, 두퉁, 구토 등의 건강이상 증상을 말한다.


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관계자는 "학교 생활의 대부분을 교실에서 보내는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축학교 위생 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