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이 사회공헌 사업 '글로벌 에코리더'를 통해 청소년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차세대 글로벌 환경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글로벌 에코리더 선서식과 휘장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정연만 차관,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를 비롯한 전국 에코리더 동아리 참가 학생 및 멘토, 담당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환경부, 환경교육 NGO인 (사)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청소년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글로벌 에코리더' 프로그램을 시작, 올해는 에코맘코리아와 국제 환경기구인 UNEP(국제환경계획)이 업무협약(MOU)를 맺고 세계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신력을 확보하는 등 차별화하는데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에코리더'는 서울, 수도권, 광주, 제주 등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500여명을 학교 및 지역 동아리 단위로 선발, 1년동안 환경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키워줌과 동시에 지구 환경과 인류건강을 책임질 차세대 글로벌 환경전문가를 양성하는 LG생활건강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UNEP(유엔환경계획)의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UNEP이 직접 글로벌에코리더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등 1년간 과정을 수료한 글로벌 에코리더에게는 UNEP이 인정한 수료증도 주어진다.
'글로벌 에코리더' 프로그램 기획을 총괄한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는"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학교를 방문해 올바른 환경 습관을 전파하는 등 우리나라 청소년 환경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UNEP의 인증을 받은 LG생활건강 글로벌 에코리더 프로그램은 향후 전세계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소년 환경리더를 육성하는 시작이며, 올바른 환경의식이 전세계 모든 청소년에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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