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기업들에 5월은 '기부 활동의 달'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1 17:39

수정 2015.05.01 17:39

짐월드, 푸르메재단에 영·유아교구 후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어린이 초청 창의놀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주부들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들이 어린이를 위한 기부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및 프리미엄 교구 유통 사업을 전개하는 한국짐보리 짐월드는 지난달 27일 푸르메재단을 방문, 유아교구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푸르메재단에 전달된 짐보리.맥포머스 교구는 향후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어린이들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2012년 건립돼 푸르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통합형 재활센터로 지역 장애인의 삶을 돌보는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림바스도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어린이재활병원 내 유아용 양변기, 세면기, 소변기 등 유아용 욕실을 후원키로 했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시너지미디어도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원더볼즈와 함께하는 원더풀 애니센터'를 개최하고 나눔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창의놀이와 함께 NGO단체인 '희망의 망고나무'가 함께 진행하는 '즐거운 기부'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는 유아용품 기업도 있다.
세피앙은 유모차 '맥클라렌'이 판매될 때마다 1000원씩 적립, 총 4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바자회를 통해 판매된 유모차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