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5년 지적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지적통계연보는 1970년 최초 발간된 국가승인통계로, 전국 지적공부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1년 주기로 국토의 행정구역별, 지목별, 소유구분별 현황 등을 수록하고 있다.
국토정책 수립과 행정업무 등에 활용된다.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국토면적은 10만284㎢로, 10년 전 국토 등록면적(9만9617㎢)에 비해 여의도의 230배인 667㎢ 증가했다.
올해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조성(8.8㎢)과 여수 국가산업단지 4단계 사업(4.5㎢),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매립준공(3.5㎢)·준설토지매립(1.9㎢),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준공(1.2㎢) 등으로 신규 국토가 등록되면서 지난해보다 18㎢ 늘어났다.
소유주별 토지면적은 개인소유토지가 전체의 52%인 5만2186㎢였으며 국.공유지와 법인 및 비법인 소유토지가 각각 3만2661㎢(33%), 1만5105㎢(15%)였다. 외국인소유토지는 전체의 0.12%인 124㎢로, 여의도 면적의 43배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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