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필리핀 태풍, 수증기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밤새 호우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1 19:43

수정 2015.05.11 19:43

필리핀 태풍, 수증기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밤새 호우주의

필리핀 태풍 필리핀에 태풍 노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도 밤부터 전국적인 비가 예보됐다.
11일 기상청은 “10일 필리핀 마닐라로부터 400km 떨어진 곡창지대에서 시작된 제 6호 태풍 ‘노을’이 북상중”이라고 공지했다.
필리핀에 태풍 노을이 강타하면서 우리나라는 태풍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필리핀 태풍 노을로부터 발생한 수증기가 우리나라 대기권에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형성되 밤부터 전국적으로 호우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필리핀 태풍 노을 영향으로 제주에는 100mm~300mm가 넘는 비가 오고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도 최고 150mm이상이 비가 예상된다.

남부내륙엔 최고100mm, 중부에도 20~60mm가량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필리핀 태풍 노을 북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필리핀 태풍, 피해 크지 않길" "필리핀 태풍 노을, 벌써 태풍?" "필리핀 태풍, 우산 챙겨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