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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위해 인력양성 지원 나선다

황상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3 07:30

수정 2015.05.13 14:40

미래부창조과학부가 빅데이터 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행사를 가졌다.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은 13일 데이터 산·학·연의 협단체(11개)로 구성된 한국빅데이터연합회 및 주요 사업자들과 빅데이터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정책 간담회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역동적인 혁신경제 과제) 세부 핵심과제인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융합신산업 창출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고 정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빅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국내 우수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원,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현황 및 이슈, 지원대책 등이 논의됐으며 수요·공급·인프라의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다양한 견해를 경청했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기반 시장 창출 및 산업 진흥을 위해 빅데이터 선도 프로젝트 및 데이터 타운 실증 사업, 'K-ICT' 빅데이터 센터 활용지원 등을 추진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개인정보보호가 조화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참석자들은 정부가 빅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이 확대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재유 제2차관은 "빅데이터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오늘 간담회는 빅데이터 관련 협단체 및 기업들과 처음 갖는 소통의 자리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우수한 빅데이터 인재 양성과 혁신적이고 다양한 국내 빅데이터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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