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비전선포식의 날·13주년 개교기념식 개최

대구사이버대가 비전 선포의 날과 13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앞중 왼쪽 다섯번째)이 13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대구대 성산홀에서 열린 'DCU 비전 선포의 날'에 참석, 행사후 대구대 본관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사이버대는 13일 오후 4시 대구대 성산홀에서 대학의 건학이념을 되새겨보고 이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과 대구사이버대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인 'DCU 비전 선포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 대부분이 직장인인 점을 고려,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전국 및 해외 학생들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HD 인터넷 생방송(www.dcu.ac.kr)으로 진행됐다.

대구사이버대는 개교 13주년을 맞아 학생서비스, 특성화, 재정건전성 및 수입원 다변화, 글로벌네트워크, 교직원 역량 및 복지 등 모두 다섯 개 중점분야에서 50대 실천과제를 수립·발표, 제2건학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인터넷으로 시청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시간 댓글 참여는 물론 국내 및 외국에 거주중인 학생들이 대구사이버대의 실시간 화상 세미나 시스템을 통해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홍정희씨(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 재학·미국 뉴저지)는 미국 현지 시각이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화상대화에 참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식전행사는 2시간 동안 비전선포식 기념 '힐링콘서트', 희망원정대, DCU 장기하 브랜드송 뮤직비디오 등을 방송, 눈길을 끌었다.

이어 비전선포식은 사전에 준비된 영상과 심층인터뷰, 학생 설문 결과 등을 함께 시청하고 의견을 나누는 패널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개교13주년 개교기념식, 감사패 수여 및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홍덕률 총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지나온 13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개선할 부분과 더욱 강화할 부분을 함께 고민해보고,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학생, 동문, 교직원이 공유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대구사이버대의 미래를 향한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