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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블랙박스 '폰터스 SB100' 출시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5 10:13

수정 2015.05.15 10:13

블랙박스 폰터스 SB100
블랙박스 폰터스 SB100

현대엠엔소프트가 부팅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2채널 4형(10.16㎝) 블랙박스 '폰터스 SB100(사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 블랙박스 '폰터스 SB100'은 실시간 운영체제(RTOS)를 탑재해 부팅 속도를 향상시켰다. 과거 블랙박스의 경우 전원을 켠 후 영상녹화 화면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수십초정도 걸렸다면 이 제품은 5초 내 부팅과 함께 영상 촬영모드로 전환된다.

운전자가 자동차 시동을 건 후 곧바로 출발해도 영상녹화가 실행된다. 아울러 예기치 않은 급발진 사고나 시동 후 순간적인 사고 등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폰터스 SB100'은 전방 카메라가 풀(Full) HD급(1920×1080)로 소니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최상의 녹화 영상을 제공한다.


강한 햇빛이 자동차 위에 비추거나 번호판에 직접 반사되는 조건에서도 차량 번호를 선명하게 식별하고, 야간 주행 시 어두운 도로상황에서도 보다 밝고 깨끗한 영상을 제공한다.

사고 영상은 2중 저장해준다. 이벤트 발생시 해당 영상을 메모리 카드에 상시파일 및 이벤트파일 형태로 각각 저장하는 방식이다. 또한 SD카드 오류구간 발생 시, 해당 구간을 자동으로 건너 뛰고 저장하는 영상 누락 방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폰터스 SB100'은 전방 카메라가 풀HD 고화질을 구현한 데 이어 후방 카메라에도 HD급(1280×720) 화질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풀HD급 블랙박스의 최대 화각인 전방 138도와 후방 120도의 넓은 시야각을 구현해 차량 전면뿐 아니라 운전자가 놓치기 쉬운 시야 밖 측면 사각지대까지 빠짐없이 녹화해 준다. 또한 주행 중 상시녹화 충격감지, 주차중 충격감지 모션감지 등 자동차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녹화방식을 지원한다.
주차모드시 전력소모 최소화하여 녹화시간을 증가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이 밖에 자동차의 전압이 일정 값 이하로 내려가면 전원을 차단하는 저전압 차단 기능이 있어 배터리 방전의 위험을 최소화 했다.
온도센서 기능이 내장돼 여름철에 차량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블랙박스 동작을 멈춰 오작동 및 녹화 영상 손실을 방지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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