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지난 16일(현지시간) 메디컬데일리는 미국의 소비자 평가기관 컨슈머리포트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명 선크림 34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사람들 등에 선크림 34종을 바른 뒤 제품 설명대로 방수 효과가 있는지 알기 위해 먼저 이들의 몸을 물에 담궜다. 이후 자외선을 쬐게 하면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얼마나 유지되는지를 살펴봤다.
그 결과 34개 제품 중 11개 제품이 자외선차단지수(SPF) 수치가 목표치의 16~70% 선에 그쳤다.
컨슈머리포트 건강음식 분야의 트리샤 칼보는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만큼의 SPF 수치를 얻지 못하는 만큼 이번 실험결과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라로슈포제 안뗄리오스 60 멜트인 선크린 밀크 SPF 60, 비시 캐피탈 솔레일 50 라이트웨이트 포밍 로션 SPF 50, 코퍼톤 워터 베이비스 SPF 50, 이퀘이트 울트라 프로텍션 SPF 50, 노애드 스포츠 SPF 50 등이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바니크림 SPF 50, 갓디스 가든 오르가닉스 서니 바디 내추럴 30, 예스 투 쿠컴버스 내추럴 SPF 30, 엘타 MD UV 애로 SPF 45, 알로에 게이터 SPF 40 등이 가장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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