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한미 평화통일 포럼' 21일 LA서 개최…'한반도 통일과 한미관계' 주제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9 12:11

수정 2015.05.19 12:1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오는 21일 미국 LA 라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반도 통일과 한미관계, 과제와 비전'을 주제로 국제정세의 변동에 맞춰 북한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한미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일을 위한 한미공조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1세션은 패트릭 모건 교수(캘리포니아주립대)의 사회로 △북한의 개혁 및 개방 정책에 대한 평가 △북한의 체제변화 등 통일을 위한 한미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훈 교수(연세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2세션은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과 통일의 편익'을 주제로 △통일 후 미국의 동북아 정책 및 한미동맹의 역할 △통일이 주는 주변국 편익 및 비전 등에 대해 토의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의 미국측 패널로는 데이비드 강(남가주대), 앤드류 스코벨(랜드연구소), 제임스 프리스텁(국방대 국가전략연구소), 패트릭 크로닌(신안보센터), 브루스 베넷(랜드연구소)이 참여하며, 한국측 패널로는 박형중(통일연구원),김태현(중앙대), 최 강(아산정책연구원), 김중호(한국수출입은행)가 참석한다.


광복 70주년 및 분단 70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 한반도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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