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차세대 네트워크 컴퓨팅 플랫폼 성능시험 서비스를 시작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오는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플랫폼 서비스 착수식 및 이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벤처 창업 활성화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ETRI에 구축된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분야 제품 및 응용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시하는 행사다. 차세대 네트워크 컴퓨팅 플랫폼(FNCP)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스위치·컨트롤러,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통합 플랫폼, 고성능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가상네트워크 스위치 등의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 및 클라우드 기반 SDN·NFV 시험개발 환경으로 구성된다.
이날 함께 개최되는 이용설명회에서는 관련 산업계에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플랫폼의 기능 및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제품에 대한 서비스 시연으로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들이 SDN, NFV, 클라우드 응용서비스와 같은 차세대 신기술 개발, 검증, 상용화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벤처 창업 및 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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