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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차세대 네트워크 컴퓨팅 플랫폼 성능시험 서비스 개시

황상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0 12:00

수정 2015.05.20 12:00

자료: 미래창조과학부
자료: 미래창조과학부

정부가 차세대 네트워크 컴퓨팅 플랫폼 성능시험 서비스를 시작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오는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플랫폼 서비스 착수식 및 이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벤처 창업 활성화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ETRI에 구축된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분야 제품 및 응용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개시하는 행사다. 차세대 네트워크 컴퓨팅 플랫폼(FNCP)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스위치·컨트롤러,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통합 플랫폼, 고성능 서버, 대용량 스토리지, 가상네트워크 스위치 등의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 및 클라우드 기반 SDN·NFV 시험개발 환경으로 구성된다.

이날 함께 개최되는 이용설명회에서는 관련 산업계에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플랫폼의 기능 및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제품에 대한 서비스 시연으로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입주기업 연구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인의 의견을 청취 및 국내 네트워크·컴퓨팅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이를 활용해 차년도 과제 수행 방향 및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플랫폼 구축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www.kani.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들이 SDN, NFV, 클라우드 응용서비스와 같은 차세대 신기술 개발, 검증, 상용화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벤처 창업 및 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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