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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자회사 스타쉽엔터, 배우 전문기획사 킹콩엔터 인수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0 11:37

수정 2015.05.20 11:37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배우 매니지먼트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로엔은 자회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킹콩엔터테인먼트와 100% 지분 인수방식의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범, 이동욱, 이광수, 유연석, 조윤희, 김지원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종합 엔터기업이다.

인수 이후에도 킹콩은 주요 경영진 변화 없이 독립적 체제로 운영되며, 양사 사업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아시아를 아우를 콘텐츠 생산과 마케팅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앞서 스타쉽은 지난 4월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로엔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스타쉽을 자회사로 인수했고 이번 스타쉽의 킹콩 인수 또한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란 설명이다.


로엔 측은 향후 매출 수익원을 다변화시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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