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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의 모든 것 '대구뷰티엑스포', 22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서 열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1 10:19

수정 2015.05.21 10:19

【 대구=김장욱 기자】뷰티산업의 모든 것을 '미의 도시 대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구시는 미의 축제 '2015 대구뷰티엑스포'를 오는 24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개최, 뷰티산업의 새로운 트렌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미의 축제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뷰티엑스포는 지난 2013년 처음 시작, 3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전년보다 30%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140개사 510부스 규모로 20여건의 부대행사 및 세미나,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시가 웰빙(well-being) 지향 및 감성소비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결합,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뷰티산업을 대구의 새로운 브랜드로 육성하고, 지역에 산재한 '뷰티'(Beauty) 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활성화 제고, 글로벌 뷰티산업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기회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화장품관, 에스테틱관, 네일관, 헤어관, 바디뷰티관(피트니스, 헬스), 의료뷰티관, 토탈뷰티관 등으로 구성, 바이어 및 참관객이 관심 있는 분야의 산업동향 및 신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바디뷰티관에는 피트니스, 헬스, 스포츠용품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의료뷰티관에는 피부, 성형, 안과, 치과 등 지역 의료뷰티를 대표하는 6개 병원이 참여, 인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및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전시업체의 수출 및 내수 진작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공동으로 한류붐이 일고 있는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작년의 경우 동남아 7개국 21개사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 166건의 상담과 2209만3000달러의 상담실적에 힘입어 올해는 이보다 더 확대된 유력바이어 30개사 이상이 참가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뷰티엑스포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대구가 뷰티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1홀 전시관에서 세계 차(茶)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제10회 대구티엑스포'도 함께 개최된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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