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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넥스트클래식 2015 공연 시작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1 14:28

수정 2015.05.21 14:28

벽산넥스트클래식 2015 공연 시작

한국메세나협회는 벽산문화재단과 벽산엔지니어링이 함께 진행하는 학교 방문 공연 '벽산넥스트클래식'이 21일 세종솔로이스츠의 공연으로 2015년 첫 공연을 시작했다.

벽산넥스트클래식은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예체능 과목을 활성화하고,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벽산문화재단과 벽산엔니지어링, 한국메세나협회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사업이다.

이날 '벽산넥스트클래식'에 참여하는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강효(줄리아드대학 교수)가 한국을 주축으로 8개국 출신, 최정상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을 초대하여 현악 오케스트라를 창설함으로써 시작됐다.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5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가져왔다.

벽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뿐 아니라, 입시와 학업에 치여 문화생활을 할 수 없는 요즘 10대들에게 이런 방문공연은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방문 공연을 지속할 의사를 밝혔다.


벽산넥스트클래식은 2015년 세종솔로이스츠,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서울금관5중주, CUFA앙상블 등의 4개 단체와 서울, 경기의 6개 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 할 예정이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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