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무성,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3주연속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5 17:26

수정 2015.05.25 17:26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2%의 지지율을 얻으며 3주 연속 1위를 달렸다.

2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5월 3주차(18∼22일) 주간 조사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5월 들어 내내 1위를 달렸다. 김 대표는 지난 주 21.4%보다 0.8%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19.5%(지난주 19.6%), 박원순 서울시장 14.6%(지난주 12.9%),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6.9%,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6.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문 대표의 경우 지난 4월 셋째주에 지지도 27.9%를 기록한 뒤 5주 연속 하락해 김 대표와 대비됐다. 야권 내 문 대표의 라이벌인 박 시장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지지도가 올라 두 사람간 격차는 4.9%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정당지지도 역시 5월 1∼3주 새누리당은 41.3%, 40.8%, 41.7%를, 새정치민주연합은 27.0%, 29.2%, 27.3%를 나타내 양당 간 격차는 좀 더 벌어졌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월 들어 3주 연속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2.9%로 1∼2주 각각 44.2%, 43.4%를 기록한 데 이어 3주 연속 40%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2.0%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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