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도서구입비, 성인 한 달 독서량 0.78권 ‘한 권도 못 읽어’ 정말?

▲ 가구당 도서구입비


가구당 도서구입비

가구당 도서구입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가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 동향을 토대로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도서구입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줄어든 월평균 2만212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단위 집계가 시작된 2003년 1분기 이후로는 최저치로, 종전 최저치는 2007년 1분기의 2만3734원이었다.

물가상승분을 감안한 2인 이상 가구의 실질 도서 구입비는 1만8773원으로, 작년 대비 12.1%나 감소했다.

도서 구입비는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 줄곧 감소해왔다.
다만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둔 특수가 반영돼 실질도서구입비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1만3585원이었다.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36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 증가한 반면, 지난 1분기 서적 부문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1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줄었다.

한편,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 1인당 연간 독서량이 9.2권, 월 0.76권으로 한 달에 책 한 권을 채 못 읽는 것으로 집계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