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서울 동북권 8개 대학 연합 창업 동아리 발족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01 08:21

수정 2015.06.01 08:21

지난 5월 29일 서울시 아스피린센터에서 서울 동북권 창업동아리의 소속 대학생 200여명이 모여 동부권 대학가 최초로 창업을 위한 연합동아리인 NEO(Northeast Enterprise Organization)를 발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서울시 아스피린센터에서 서울 동북권 창업동아리의 소속 대학생 200여명이 모여 동부권 대학가 최초로 창업을 위한 연합동아리인 NEO(Northeast Enterprise Organization)를 발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서울시 사회문제해결형 창업 인큐베이팅 기관인 아스피린센터에서 서울 동북권 창업동아리의 소속 대학생 200여명이 모여 동부권 대학가 최초로 창업을 위한 연합동아리인 NEO(Northeast Enterprise Organization)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된 연합창업동아리 NEO는 작년 7월부터 동북권에 위치한 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추진됐다. 약 10개월간 자체적으로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아스피린센터와 협력해 단체 설립을 준비했고, 총 8개 대학(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삼육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교의 창업동아리들이 소속되어 활동하기로 했다.

이날 발족식 행사에는 NEO 박찬희 1대 회장과 이동환 팀장이 진행했으며 , 200여명의 대학생들과 학교 창업센터 관계자 및 아스피린센터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학생들과 함께 창업동아리연합을 기획한 서울시 아스피린센터 김장섭 PD는 지원사업소개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려는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일방적인 지원사업이 아닌, 창업을 하려는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이선호 센터장은 "서울시 아스피린센터가 동북권 유일의 창업지원센터인만큼 동북권 대학생들의 창업지원 플렛폼으로써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향후 NEO는 순수한 학생중심의 창업동아리 연합체로 운영되며 창업동아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친목과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데이, 창업워크숍등을 진행하면서 상대적으로 '청년창업섹터'가 약한 동북권지역을 청년 창업의 중심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취업 스펙중 하나로 전락해버린 대학 창업동아리활동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창업동아리 본질 회복에 중점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발족된 NEO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3000명 이상의 대학생 회원이 가입되어있는 한국대학생재능포럼과 소속 전문가 멘토진 100여명, 소셜벤처 크리노베이션링크등 사회적섹터에 있는 각 분야 전문가 및 단체들이 적극적인 프로젝트 지원활동을 통해 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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