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네오팜, 글로벌제약사 레오파마에 10년간 제품 공급 계약 체결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02 17:20

수정 2015.06.02 17:20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과 국제 특허 피부장벽 'MLE' 기술로 잘 알려져 있는 네오팜이 글로벌 제약회사 '레오파마와 민감성 피부관리 전문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올해부터 10년이다. 네오팜 박병덕 대표(왼쪽)와 레오파마 기타 아보 대표가 계약 체결식을 하고 있다.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과 국제 특허 피부장벽 'MLE' 기술로 잘 알려져 있는 네오팜이 글로벌 제약회사 '레오파마와 민감성 피부관리 전문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올해부터 10년이다. 네오팜 박병덕 대표(왼쪽)와 레오파마 기타 아보 대표가 계약 체결식을 하고 있다.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과 네오팜이 덴마크의 글로벌 제약회사 '레오파마'와 민감성 피부관리 전문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10년간이다.

지난 1908년에 설립된 '레오파마'는 올해로 창립 107년을 맞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전세계 100여 개가 넘는 국가에 피부관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상처치료제로 유명한 후시딘을 비롯해 경쟁력 있는 피부질환 치료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팜은 국제 특허 피부장벽 '엠엘이(MLE)' 기술과 더불어 디펜사마이드(Defensamide™) 및 애드펜스-피(ADfence-P™) 등이 적용된 제품을 생산해 레오파마에 공급한다.
'엠엘이'는 네오팜의 국제 특허 피부장벽 기술로 라멜라 형태를 갖는 실제 사람 피부의 지질구조를 가장 유사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레오파마는 이 제품에 자사 브랜드를 붙여 아시아 일부 지역(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UAE, 필리핀)을 제외한 전세계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첫 유통 국가는 스페인으로 올해 안에 론칭될 전망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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