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메르스 확산 우려에 삼성서울병원이 결국 부분폐쇄를 결정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137번 환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머리를 숙였다.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은 "응급실 이송 요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들의 책임이고 불찰이다.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의 중심 병원이 되고, 137번 환자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이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35번·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나온 지 9일 만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환자이송요원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내린 특단의 조치다.
또 입원환자를 찾는 방문객의 출입도 제한된다.송 원장은 "137번 환자로부터 생길 수 있는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당국 및 지자체와 적극 협조하고 모든 노출자를 파악·격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조치에 네티즌들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답답하다”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그래도 불안해”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누굴 믿나”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처음부터 제대로 좀 하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늘 늦어”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