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사회적기업 멘토로 나선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14 17:25

수정 2015.06.14 17:25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부터 '사회적기업 멘토링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수익창출을 위한 영업활동을 전개하면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난 2007년도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이래 1299개 업체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사회적기업 멘토링지원사업 참여 대상은 사회적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중진공은 4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영관리 및 생산기반이 취약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중진공의 핵심역량인 기업진단.기업맞춤 현장연수.인터넷 원격연수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향상을 돕는 중진공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은 지난 2010년 사회적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금까지 총 150여개 사회적기업에 기업진단과 현장연수 등을 실시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지난해 지원한 사회적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5점 척도)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 만족도는 4.5점, 매출증대 등 경영여건개선 도움정도는 4.2점, 타 기업 추천 의사는 4.4점 등을 기록하는 등 지원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10일까지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홈페이지(www.probonohub.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 및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02-338-6762)로 하면 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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