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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강원도 공유림 산림경영인증 시범사업 실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17 10:02

수정 2015.06.17 10:02

【 대전=김원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은 15~16일 이틀간 강원도 공유림 화천경영계획구 1090㏊를 대상으로 '한국산림인증제도 산림경영인증 시범사업'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인증제도 시범사업은 산림경영인증과 임산물생산·유통인증(CoC)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며, 산림경영인증 시범사업의 경우 지난 5월 삼척 국유림과 홍천 국유림에 이어 이번에 강원도 공유림 등에서도 실시했다.

이 사업은 환경·사회·경제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통해 만든 한국산림인증제도 산림경영인증 표준을 실제 우리나라 산림 현장에 적용 가능한 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또 이 표준에 따라 해당 산림이 지속가능한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분야의 산림관련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임업진흥원은 강원도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한국산림인증제도 산림경영인증 표준을 보완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올해 말까지 표준안을 최종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은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해외 산림경영인증과는 달리 한국산림인증제도 시범사업에서는 산림경영인증과 CoC인증을 연계해 시범인증림에서 생산된 제품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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