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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콘서트 '씨어터 이문세' 9월 하반기 전국투어 시작

이다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23 11:12

수정 2015.06.23 11:12

이문세 콘서트 '씨어터 이문세' 9월 하반기 전국투어 시작

가수 이문세가 오는 9월 극장 콘서트 '씨어터(Theatre) 이문세'로 하반기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소속사 KMOONfnd는 이문세가 오는 9월부터 춘천, 울산, 인천, 김해 등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는 하반기 투어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문세는 지난 4월 7일 13년만의 신보 '뉴 디렉션(New Direction)' 발표와 함께 같은달 15일부터 전국 투어를 시작해 서울, 전주, 부산, 경산까지 4개 도시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그러나 갑작스런 메르스 여파로 인해 6월로 예정됐던 성남, 춘천, 창원, 천안 공연을 부득이 9월로 연기하게 됐다. 4개 도시 역시 모든 티켓이 매진된 상황이었다.

이문세측은 "메르스 감염에 대비해 손 세척제와 열 감지기를 준비하고, 현장 의료요원들까지 배치했으나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6월 공연들을 모두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기했던 지역을 포함, 오는 9월부터 춘천, 울산, 인천, 김해, 성남, 천안, 광주, 창원 등 13개 도시 전국 투어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씨어터 이문세'는 극장 공연이라는 컨셉으로 스타 안무가 김설진이 직접 구성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빅 밴드가 들려주는 완벽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속에 펼쳐진다.
이문세의 새 앨범 수록곡 '봄바람' '그녀가 온다'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비롯해 '붉은 노을' '소녀' '광화문 연가' 등 대표곡도 만날 수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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