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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스가 총괄주관사 한국항공우주와 컨소시엄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소형민수헬기(LCH)와 방위사업청의 소형무장헬기(LAH) 사업에 환경제어 환기/냉각장치 공급자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뉴로스는 이번 소형민수헬기/소형무장헬기 사업에서 담당분야는 조정실 등의 환경제어장치(ECS)와 환기시스템(ACM)을 공급할 계획이다. ECS는 조정실 등에 공기를 불어 넣어주는 장치이며 ECS는 냉각장치다.
한편 LCH/LAH사업은 세계 최초로 민수헬기와 군용헬기를 동시에 개발하는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다. 전체 개발비용 1조6000억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2015년6월부터 2020년12월까지다.
한국항공우주 등에 따르면 이번 LAH와 LCH의 판매목표는 군수용 200여대를 포함한 내수용으로 400여대 이상이다.
뉴로스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F-16 등의 고정익 항공기 환경제어장치의 핵심 구성품인 ACM을 양산 납품한 바 있다"라며 "이번 국산 회전익 항공기 개발사업의 난방/환기 장치의 개발을 진행해 항공기 환경제어장치 전문업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향후 국내시장 선점과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기대한다”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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