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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여름] 설악워터피아, 샤크 웨이브, 바다보다 더 큰 파도 밀려와.. 가슴 속까지 시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25 17:50

수정 2015.06.25 17:50

설악워터피아 샤크 웨이브
설악워터피아 샤크 웨이브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온천 테마파크 설악워터피아가 때이른 더위를 맞아 야외 시설을 전면 개장했다. 노천 스파는 물론 급류 속에서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토렌트리버'와 워터피아에서 가장 길고 스릴 넘치는 '월드 앨리', 바다보다 더 진짜 같은 파도가 밀려오는 '샤크 웨이브'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100% 천연보양온천수를 사용하는 대한민국 제1호 보양온천 설악워터피아는 '2015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 브랜드'에서 워터파크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설악워터피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물놀이 시설은 월드앨리, 메일스트롬, 패밀리래프트, 토렌트리버 등 이른바 '워터피아 어트랙션 4총사'다.

탠트럼의 좌우 진동과 볼의 회전을 패밀리 래프트 슬라이드로 연결시켜 익스트림하고 다이나믹한 래프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월드 앨리'는 세계 최초로 개발돼 워터피아에 설치된 시설물. 지난 2009년 국제테마파크협회(IAAPA)에서 베스트 워터파크 라이드 최고상을 수상한 깔때기형 모양의 탠트럼과 2004년 IAAPA에서 동일한 상을 수상한 볼을 조합한 최신식 복합형 슬라이드다.

전체 길이는 260m이며 360도 회전과 급하강으로 워터피아에서 가장 스릴 넘치는 시설이다.

[반갑다 여름] 설악워터피아, 샤크 웨이브, 바다보다 더 큰 파도 밀려와.. 가슴 속까지 시원


아쿠아동 실내에 설치된 '메일 스트롬'도 워터피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시설물이다. 역동적이고 스릴 넘치는 시설로 탑승자나 보는 사람에게 시각적인 매력과 흥분을 유발시키는 대형 물놀이 시설이다. 약 17m의 높이에서 50m의 깜깜한 슬라이드 관을 통해 추락하듯 빠른 속도로 급하강해 깔때기 모양의 커다란 관 안으로 떨어진다. 4~6인용 튜브를 타고 래프팅과 같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패밀리 래프트'는 최대 4인이 튜브에 탑승해 급하강과 회전을 반복하는 수로를 통과하며 래프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패밀리래프트의 길이는 180m, 높이는 22m다.
또 '토렌트 리버'는 계곡물이 쏟아지듯 댐 속의 물을 한번에 방류해 만들어지는 급물살과 파도를 즐기는 시설로 전체 길이가 235m에 달한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은 지난해 여름 새로 오픈한 '뽀로로 키즈풀'과 '레인보우 스트림'을 이용하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지하 680m 지점에서 하루 3000t씩 용출되는 49도의 천연 온천수를 갖춘 워터피아는 수온과 수질, 내부시설 및 자연환경 등 보양온천으로서의 필요 요건을 모두 충족한 국내 최초의 '보양온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