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19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석유화학공단내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나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한화케미컬 제2공장내 폐수처리장 인근으로 사고 당시 5명 인부들이 폐수의 저장조 상부를 용접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용접 과정에서 불꽃이 튀어 저장조에 잔류해 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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