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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10~20대 고객 위한 역대 최대 콘서트 개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05 11:07

수정 2015.07.05 11:07

롯데백화점이 10~20대 젊은 층 고객을 잡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을 대관해, 인기 아이돌그룹 6팀이 출연하는 '러블리 영 콘서트(Lovely Young Concert)'를 열어, 적극적으로 젊은 층 고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잠재고객인 10~20대 고객들은 최근 백화점 온라인몰, 해외직구, 오픈마켓 등 쇼핑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백화점 방문 선호도가 줄고 있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의 매출 구성비도 지난 2010년 25%에서 2014년 20%로 5% 포인트 가량 줄었다.

이번 콘서트는 롯데백화점이 진행했던 콘서트 행사 중 역대 최대규모로, 국내 최고의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약 2시간 동안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은 EXO(엑소), INFINITE(인피니트), Red Velvet(레드벨벳), TEEN TOP(틴탑), HALO(헤일로), BerryGood(베리굿) 등 6팀이다.


콘서트 장소인 올림픽주경기장은 5만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경기장이다. 지난 2011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만여명의 관객이 관람한 '세시봉 콘서트'가 이전까지 가장 큰 규모였다.

러블리 영 콘서트의 전 좌석 티켓은 사은행사 및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한다. 지난달 18일부터 전점에서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 R, V, P석 초대권(1인 2매)을 증정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 영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당일 7만원, 1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각 A석, S석 초대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온라인 및 모바일 이벤트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lotteshopping)과 스마트쿠폰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콘서트에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초대권(A석/1인 2매)을 증정한다. 이 외에 영플라자 구매고객 대상 사은 이벤트, 외국인 고객 초대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초대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최근 젊은 고객들의 백화점 방문 선호도가 점차 줄고 있어 영스트리트 브랜드 강화, 인기 맛집 유치 등 영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롯데百, 10~20대 고객 위한 역대 최대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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