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때는 언제일까. 응답자의 45.7%가 출퇴근길 가장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잠들기 전(26.3%), 휴식시간(17.6%), 기타(3.9%) 순 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틈나는 대로', '항상', '언제나'라는 답변이 많았다.
스마트폰으로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 메신저 앱 이용이 7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터넷 뉴스 열람(46.3%)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36.4%), 전화, 문자 메시지(35.7%), 모바일 게임·웹툰 구독(25.5%) 순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응답자의 51.2%는 '그렇다'고 답했다.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인 것 같다고 답한 383명을 대상으로 '언제 스마트폰 중독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하자 졸린데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계속 들여다보고 있을 때(62.1% 복수응답), 손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할 때(28.2%), 화장실이 급한데 스마트폰을 찾고 있을 때(27.2%), 아무리 일이 바빠도 스마트폰 알림을 즉시 확인할 때(26.9%) 순으로 조사됐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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