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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휴게소 들려 편지 한통 쓰세요"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06 13:29

수정 2015.07.06 13:29

"동해휴게소 들려 편지 한통 쓰세요"

동해고속도로에 위치한 동해(동해)휴게소는 동해우체국과 협약 아래 운영되는 휴게소 내 '소망 우체통'(사진)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동해휴게소는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뒤 3m 높이의 대형 우체통에 담긴 편지를 일정 기간 보관한 뒤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직접 발송해준다.

이 우체통은 동해 앞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테마공원에 설치돼 있어 방문 고객은 자신의 소망이나 여행 중에 느낀 감흥을 엽서에 담아 소중한 추억거리로 간직할 수 있다.


정진기 휴게소장은 "고객들이 멋진 바다풍경을 보며 쓰는 엽서 한 장으로 마음의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면서 "고객들이 색다른 체험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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