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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대단지內 경제모델 지원한다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07 17:49

수정 2015.07.07 17:49

'꿈누리밥상' 활동 시작

서울시 '임대지역 주민주도형 경제모델 지원사업'의 세번째 사업단인 '꿈누리밥상'이 활동을 시작한다.

임대지역 주민주도형 경제모델 지원사업은 임대아파트 주민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복지 제공자가 되는 경험을 쌓게 해 임대단지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 중계동 중계목련3단지 상가에 자리 잡은 '꿈누리밥상'이 8일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꿈누리밥상은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게 되며 임대아파트 주민과 아동.청소년들이 급식 바우처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분식집 기능을 갖춘 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 운영된다.

임대지역 주민주도형 경제모델 지원사업은 서울시복지재단이 예산 일부와 사업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하고 각 지역 복지관이나 자활센터 등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단을 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현주 서울시복지재단 복지공동체팀 팀장은 "임대단지를 활기찬 공동체로 바꾸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넘어선 복지와 사회적 경제를 접합시킨 사업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내년까지 2개 이상의 임대단지 경제모델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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