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인트론바이오, 中시장 진출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1 17:49

수정 2015.07.21 17:49

바오라이와 지분투자

인트론바이오는 중국 기업인 산둥 바오라이리라이 바이오 인더스트리얼그룹(바오라이)과 중국 내 '동물 헬스케어' 분야 사업 제휴의 본격 추진 및 이를 위한 상호 지분취득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오라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유망 기업으로 중국 신삼판시장(중국의 중소기업 전용 장외시장)에 등록돼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축산분야 사업 및 건강기능성 식품 사업이다.

인트론바이오의 바오라이와의 이번 사업 제휴 투자계약 체결은 상호지분 공유를 통한 공동사업추진의 신뢰기반 확보 및 본격적 중국 내 사업 추진을 보다 공식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인트론바이오는 보유 선진기술인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바오라이의 기존 또는 신규 제품 라인업에 적용시킴으로써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순차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가 합의한 우선 협력 사업 분야는 박테리오파지 기반의 축산 및 수산 제제 분야이며 이후 젖소유방염 치료제와 e-Heme(인공-헴) 제품 등으로 그 협력 분야를 넓혀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의 축산 및 식품 전분야로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이사는 "상호 지분 취득은 사업 성공에 대한 양사 신뢰의 징표이며 사업이 성공할 때까지 최선의 상호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