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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구름, 정체는 ‘인근 업체’에서 나온 ‘세제원액’ 하천 오염 여부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29 23:50

수정 2015.07.29 23:50

하남시 구름, 정체는 ‘인근 업체’에서 나온 ‘세제원액’ 하천 오염 여부는?

하남시 구름 하남시 구름형태의 물질이 인근 업체의 세제거품으로 밝혀졌다.
오늘(29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2교 방류구 일대에서 발견된 구름 형태의 물질은 당국의 확인 결과 인근 업체가 방류한 세제거품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세제 소분업체 직원이 소분작업도중 세제 원액을 사업장 바닥에 흘린 후 청소하는 과정에서 이 세제 원액이 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된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오전에 비가 많이 내려 하천 세제가 희석됐고 유속도 빨라 물고기 폐사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다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에 의해 하천이 오염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해당 업체를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하남시 구름, 큰일이다”, “하남시 구름, 유독물질일까?” , “하남시 구름, 대박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