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지엠, 올해 임금교섭 찬성 57.6%로 최종가결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30 17:27

수정 2015.07.30 17:27

한국지엠은 노사가 지난 27일 도출한 '2015년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3388명이 투표, 이중 7719명(찬성률 57.6%)이 찬성해 올해 임금 교섭이 최종 마무리 됐다.
한국지엠은 작년에 이어 올해 임금 교섭도 평화롭게 타결했다고 설명했다.

임금 교섭을 완료하고 8월 첫 한 주간 여름 휴가를 갖는 한국지엠은 휴가 이후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더 넥스트 스파크, 쉐보레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대형 세단 임팔라, 사전계약 중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 디젤 등 신차들의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21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27일, 기본급 8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2015년 말 지급) 등 임금 인상과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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