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숙식 제공, 생활지원금, 항공권까지... 해외 우수 일자리는 어디?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6 12:01

수정 2015.08.06 12:01

#. 아랍에미리트 'CitrussTV'에 자재관리 사무원으로 취업하면 1년차는 연간 휴가 18일, 2년차는 휴가 22일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매년 병가 15일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매년 한국 왕복 항공권도 제공받는다.

#. 베트남 '양지인터내셔날'에 기계장비설치 및 정비원 또는 영업관리 사무원으로 취업하면 숙식(아파트)이 제공되고, 급여 외의 생활지원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한국 왕복 항공권 및 일정의 휴가비도 제공된다.

최근 청년 고용 절벽 등 국내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해외 양질의 일자리 정보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알고 싶은 해외 우수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8월 1주차 '해외 우수 일자리 베스트 20'을 발표했다.

베스트 20에는 홍콩, 미국, 아랍에메리트 등 10개국에서 17개 기업이 선정됐다. 직종은 영업관리 사무원, 자재관리 및 품질관리 사무원, 경영지원관리자, 기계 장비설치 정비원 등이다. 스포츠강사 등 스포츠 관련 전문직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중국·베트남, 필리핀 기업의 경우 주거 지원을 포함해, 휴가 항공권, 출퇴근 차량 및 운전기사 등 다양한 근무복지 혜택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외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원하는 구인기업에 직접 구직신청도 가능하다.


해외 우수일자리 베스트 20은 격주 단위 선정 및 지속적인 발표를 통해 청년들이 보다 쉽게 해외 우수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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