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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규모 로봇축제, ‘로봇융합페스티벌’ 팡파르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6 14:52

수정 2015.08.06 14:52

【 대전=김원준 기자】대전시는 제4회 로봇융합페스티벌이 6일 대전무역전시관 및 대전컨벤션센터(DCC)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창의·열정·도전'의 주제로 4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 김종환 FIRA세계로봇축구연맹회장, 이상민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이장우 국회의원, 이준석 특허청 차장 등을 비롯, 관계자와 참가선수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세계로봇축구연맹(FIERY)로보월드컵조직위원회, 국제청소년로봇연맹, 대한로봇축구협회,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특허청 및 대전 소재 로봇관련 기업 등이 참여한다. 행사기간중에는 국제대회 2개와 전국대회 9개에서 6790여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되며, 해외에서는 600여명의 로봇전문가와 선수가 참여한다.

국제대회는 '2015 FIRA 로보월드컵 & 국제로봇학술대회', '2015 국제청소년로봇대회 등이 있으며, 전국대회는 '지능형 SOC 로봇워대회' 등이 마련됐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산·학공동홍보관을 마련, 우수제품 전시홍보 및 체험 등을 통해 로봇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전시체험을 통해서는 우수기술 정보교류와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한 다양한 로봇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다.
이 곳에서는 KAIST의 KⅡ글라스, 웨어러블 컴퓨터 옷이포디, 닌자거북이, 탭 댄스롤러, 목원대학교의 목이와 원이, 안내로봇, 밸런싱 휴머노이드, 충남대학교의 쿼드로터, 자이로보의 주행시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권 시장은 "지난 6월 KAIST 휴보가 세계재난로봇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적임을 입증한 것"이라면서 "대전에서 열리는 로봇융합페스티벌이 로봇산업의 저변확대와 기술력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비와 입장료는 무료(일부 체험부스 제외)이며, 대회문의는 로봇융합페스티벌 사무국(042-250-1354,1359·http://robotfusion.net) 으로 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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