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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진흥원, 2015 부산록페서 '음악창작소'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7 10:16

수정 2015.08.07 10:16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2015 부산록페스티벌(이하 부산록페)'을 후원하고, 지역 뮤지션을 위한 '부산 음악창작소-그린스테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음악창작소-그린스테이지'는 부산지역 뮤지션들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부산록페'의 서브스테이지다. 진흥원이 '부산 음악창작소' 사업을 통해 부산 밴드들에게 대형 행사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산록페와 함께 마련한 것이다.

이번 그린스테이지에서는 5개국 33개 밴드가 3일간 공연을 진행한다. 이들 밴드 중에는 '언체인드', '카우칩스', '고온' 등 부산 밴드가 대부분으로, 부산 음악창작소는 더 많은 부산 뮤지션이 무대 설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부산 밴드를 비롯해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의 4개국 밴드들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그린스테이지에서는 재즈(핫페페파스타), 하와이안 뮤직(마푸키키), 힙합(고온), EDM(빅큐)등 지역의 다양한 장르 뮤지션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처럼 '부산 음악창작소'는 향후 록 외에 힙합, 재즈, EDM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발굴 및 지원해 음반제작지원사업, 쇼케이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

'부산 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을 위한 교육, 연습, 음반제작, 공연기획 등을 종합 지원하는 창작시설이다. 지난해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사업에 공모해 부산에 이를 유치했다. 밴드(팀) 녹음이 가능한 '리허설 스튜디오', '녹음실'을 비롯해, 부산 지역 최초로 음반 후반작업 시설인 '마스터링룸' 등을 갖추고 오는 10월께 개소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단의 주성필 단장은 "앞으로 부산 음악창작소를 통해 지역 뮤지션들이 서울에 올라가지 않더라도 음반을 제작하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인 '2015 부산록페스티벌'에는 YB, FINCH, 이승환, 소찬휘밴드, 노브레인, 장미여관 등이 출연한다.
올해는 특히 부산 음악창작소와 협업하는 '그린스테이지' 외에도 청소년밴드 경연대회, 직장인밴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린지스테이지와 쿨링스테이지가 확장 운영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