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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 500건 달성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13 11:21

수정 2015.08.13 11:21

보라매병원, 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 500건 달성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은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 500건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비뇨기과 신장결석팀은 수년간 상처를 최소화하고 수술시 출혈을 줄여 안전하게 신장 결석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시도해 왔다.


최소침습 신장결석 수술은 구부러지는 연성내시경을 이용해 요관을 통해 출혈과 흉터 없이 신장 내 결석을 제거하는 RIRS수술과 신장을 관통하는 구멍을 기존 수술에 비해 3분의 1 정도까지 줄여 신장 기능의 손상을 최소화해 결석을 제거하는 Mini-PCNL 수술이 대표적이다.

비뇨기과 조성용 교수는 "신장 내 결석을 제거하기 위한 기존의 수술법은 수술시 많은 출혈과 신장 기능의 손상이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최소 침습 수술의 경우 출혈량을 줄일 뿐 아니라 수술로 인한 신장 기능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크기가 큰 결석까지도 안전하게 제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라매병원에서는 지난 12일 '최소 침습 신장결석 수술 500례 달성 기념회'를 개최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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