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올해 추석 황금연휴 인기노선은 일본과 대양주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6 10:13

수정 2015.08.26 10:13

올해 추석 황금연휴의 최고 인기노선은 일본과 대양주.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추석 연휴기간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본과 괌·사이판 노선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나흘간의 추석연휴 기간을 전후한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출발편을 기준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등의 노선 평균 예약률은 96%에 달했다. 귀국편은 9월 28일과 29일에 집중돼 사실상 일본노선의 예약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체휴무를 포함해 4일, 지난해보다 하루 짧아진 연휴기간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괌과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역시 일본지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 칭다오와 필리핀 세부 노선의 경우 해당기간 출도착편 모두 약 80%대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어 서두르면 예매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도 표 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9월25일과 연휴가 시작되는 26일 제주행, 9월 28일과 29일 제주발 항공편 예약은 모두 마감됐다.
제주항공은 이에 따라 추석연휴 국내선 임시편 증편을 조만간 확정해 추가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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