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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2015 국제 로보월드컵 휴로컵 부문 준우승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6 15:04

수정 2015.08.26 15:04

숭실대학교 2015 국제 로보월드컵 휴로컵 부문 준우승

숭실대학교 'ZSTT'팀은 지난 4~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0회 2015 FIRA 국제 로보월드컵에서 15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뤄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FIRA 국제 로보월드컵은 한국, 영국, 대만,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독일, 미국, 프랑스, 인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20회를 기념해 한국에서 열렸다.


숭실대학교 양지현(미디어학과 박사수료)과 정재식(정보통신전자공학부 졸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ZSTT'팀에 글로벌미디어학부 최동진(11), 신봉경(11), 김단희(13), 정윤상(13)이 합류해 자치 로봇연구모임으로 출전했다.

양지현 씨는 "학업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글로벌미디어학부 정기철(학부장)을 비롯 교수들의 지원과 격려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2016년 이란에서 열리는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ZSTT'팀은 휴로컵 2010년과 2012년 Sprint 부문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으며, 여러 로봇대회에 참가해 산업통산부장관상 외에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FIRA(세계로봇축구연맹)는 지난 1997년 로봇축구 세계화의 정식기구로 출발했고 FIRA 이름으로 세계로봇축구대회가 매년 열리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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