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첫인상.. 첫느낌] 오리온 '포카칩 라임페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6 18:36

수정 2015.08.26 18:36

라임·후추로 감자칩 고유 느끼함 제거

[첫인상.. 첫느낌] 오리온 '포카칩 라임페퍼'

작년에 달달한 감자칩이 대세였다면 올 여름은 과일맛 감자칩이 대세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과업계가 앞다투어 과일맛을 첨가한 감자칩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오리온이 지난달 출시한 '포카칩 라임페퍼'가 인기몰이 중이다.

생감자칩에 상큼한 라임맛을 담은 포카칩 라임페퍼는 새롭고 다양한 맛을 찾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선보인 오리온의 야심작이다. 아열대 지방에서 주로 나는 라임은 시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최근 라임이 들어간 주류나 탄산수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트렌디한 맛의 대표주자로 각광 받고 있다.

포카칩 라임페퍼는 생감자칩에 라임의 상큼함과 후추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기존에 없던 쿨한 맛을 선사한다.
특히 씹는 순간 라임 특유의 새콤한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져나가는 느낌이 일품이다. 20·3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제품 테스트에서 소비자들은 '덜 느끼해서 신선한 맛이다', '감자칩과 라임맛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라임맛이 더 강해도 좋을 듯', '깔끔한 뒷맛' 등 그 동안 음료수에서 접할 수 있었던 재료인 라임과 감자칩의 이색적인 조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제품 콘셉트에 맞춘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포장 전면에 짙은 파란색을 사용해 시원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라임의 신선함을 연상시키는 연둣빛 컬러로 포인트를 줘 포카칩 라임페퍼만의 쿨한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