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서울시에서는 하루 3181t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한다. 이중 단독주택, 공동주택, 소형음식점에서 하루 2548t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체계, 시민단체의 종량제 실시현황 조사결과 발표, 자치구 사례 발표,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수거 등 처리체계에 대해 소개하고 전문가, 시민 등에게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소개될 내용은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 수집·운반 및 처리 공법, 음폐수 육상처리 등 음식물쓰레기 발생에서부터 바이오 가스 또는 퇴비 사용 등의 자원화되기까지의 처리체계이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종량제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방안을 모색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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