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위해 시민·자치구와 머리 맞댄다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31 11:15

수정 2015.08.31 11:15

서울시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공동으로 9월 1일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책에 대한 토론회가 서울 덕수궁길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다고 8월 31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에서는 하루 3181t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한다. 이중 단독주택, 공동주택, 소형음식점에서 하루 2548t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체계, 시민단체의 종량제 실시현황 조사결과 발표, 자치구 사례 발표,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수거 등 처리체계에 대해 소개하고 전문가, 시민 등에게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소개될 내용은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 수집·운반 및 처리 공법, 음폐수 육상처리 등 음식물쓰레기 발생에서부터 바이오 가스 또는 퇴비 사용 등의 자원화되기까지의 처리체계이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종량제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방안을 모색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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