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일자리 창출 기여한 고용우수기업 선정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01 10:44

수정 2015.09.01 10:44

【 대전=김원준 기자】대전시는 고용창출에 기여한 22개 기업을 올해의 고용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 기업환경 개선자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고용우수기업 공모를 하고 모두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을 거쳤다.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3년간의 인증기간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국내외 박람회 참가 때 우선권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선정된 기업 중 평가점수가 우수한 15개 기업에게는 기업환경 개선자금 1000만원이 지원된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지역에서 2년 이상 정상가동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체납 등의 결격사유가 없는 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선정된 우수기업은 본사가 대전에 있고 일반적인 기업평가가 양호한 기업으로,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지역특화산업 분야 기업 중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상시고용 근로자 증가인원이 중기업은 5명 이상, 소기업은 3명 이상인 기업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디엔에프(대표 김명운)는 반도체 원재료를 생산하는 중기업으로, 전년 대비 고용증가인원이 20명에 이르는 등 일자리성장성 평가, 기업대표 경영철학 및 직원만족도 평가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중환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지난 2011년부터 51개 기업을 선정해 740명의 고용인원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 기업들이 안정적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 수여식은 오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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