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라인 아웃( 사진)'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6일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라인 프리미엄 콜'이라는 명칭으로 실시됐던 서비스를 최근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도 선보였다"고 밝혔다.
라인 아웃은 국내 및 국제전화를 유·무선 모두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요금보다 최대 95% 까지 저렴하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라인 아웃은 또 상대방이 라인 계정이 있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즉 사전에 통화요금권인 코인(1코인=10원)을 충전하거나 월 정액제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라인 아웃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일례로 라인 아웃으로 국제 전화를 걸 경우, 미국과 중국은 유·무선 모두 분당 10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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