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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하나-롯데-NH농협카드와 추가 제휴…사용성 강화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08 11:54

수정 2015.09.08 11:54

네이버( NAVER)의 간편결제서비스인 네이버페이( 사진)가 카드사 및 은행권과의 제휴를 늘리며 사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이벤트 화면 캡처
▲네이버페이 이벤트 화면 캡처


네이버는 "하나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사 3곳과 수협은행, 우체국 등과 추가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네이버페이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와 은행 계좌는 총 16곳으로 늘었다.

앞서 네이버는 신한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는 물론 NH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 기업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과 제휴를 맺어왔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결제, 충전, 적립, 송금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즉, 모바일 쇼핑 검색에서부터 최종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모두 이뤄지는 셈이다.


현재 네이버페이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은 5만9000여 개에 달하며, 네이버 쇼핑의 전문관, 리빙윈도를 중심으로 백화점, 아울렛, 대형몰 등에서도 네이버페이 적용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성 강화를 위해 카드사와 은행뿐 아니라 증권계좌까지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까지 네이버페이 경험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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