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기술혁신대전 개막.. 요화학분석 의료기기 장착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등 명예의전당 톱10도 전시
중소기업의 혁신기술과 연구개발(R&D)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9일 열려 11일까지 3일간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3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기술관련 최대 규모 종합전시회로 이날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쩐반뚱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왕리샤 중국 산시성 부성장 등 국내외 정부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혁신하는 중소기업, 성장하는 창의인재, 대한민국의 창조에너지'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 최신기술 동향을 관람.체험하는 전시회와 국제트리즈페스티벌,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 각종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드론파이터 등 혁신제품 대거 출동
먼저 중소기업들은 드론파이터, 가상현실체험장치(립모션 VR), 투명디스플레이, 일인칭 디스플레이시스템 등 최신 기술들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바이로봇(대표 지상기)의 '드론파이터'다.
백경지앤씨(대표 박봉근)는 건축토목용 양방향 재하장치를 선보였다. 재하란 현장에서 구조물에 하중을 서서히 작용하는 것을 말하며, 재하시험은 지반에 하중을 가해 지반의 지지력과 안정성을 살피기 위한 시험이다. 양방향 재하장치를 이용하면 하중을 가하는 힘이 기존 방식의 2배 이상의 효과를 내게 된다. 백경지앤씨는 이 장비 개발을 통해 연간 500억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에인에이는 '스마트론(SMARTRON)'이라는 혁신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론은 근육통 완화 및 기초 신진대사를 효율적으로 올려 지방 연소 효과를 높이고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개인용 토털케어 시스템이다. 정부 R&D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첨단기술로, 인체의 전기적 특성과 가장 유사한 주파수 파동을 손·복부·발 등 인체의 에너지통로를 이용해 전달한 전신경락 자극장치다.
■리튬이온 전기이륜차 등 명예의 전당 톱10 전시
특히 행사에선 '기술혁신 명예의 전당 톱10'을 선정, 전시했다. 명예의 전당 10개 기업은 전기.전자, 섬유, 소프트웨어, 서비스, 화학, 바이오 등 총 여섯 분야로 다채로운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들로 역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국무총리 포상 등을 수상한 기업이다. 메디칼드림을 비롯해 수면과건강, 보광직물, 하이로닉, 엠케이프리시젼, 제이비엘, 씨엠파트너, 주인정보시스템, 지앤지커머스, 오마샤리프화장품 등이 이번에 선정됐다.
먼저 국산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및 U헬스의료기기 R&D 제조업체 메디칼드림이 세계 최초로 국산화한 요화학분석 의료기기가 장착된 헬스케어로봇 국산 안마의자가 제16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요화학분석기 장착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는 소변검사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각종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발명특허제품으로 휴대용 요화학분석기와 발명특허 안마의자를 세계 최초로 결합, 발명특허 5건이 장착된 헬스케어로봇 국산 안마의자(마사지 체어)다. 이 제품은 2011년 6월부터 현재까지 미국, 중국, 독일, 인도, 네덜란드, 멕시코, 필리핀,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9개국과 총 15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제이비엘은 자체 개발한 보급형 3D프린터 및 분유머신기 기술을 선보였으며 수면과건강은 개인맞춤형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치료기를, 씨엠파트너는 썬바이크를 선보였다. 썬바이크는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전지를 이용해 모터를 회전시켜 구동하는 전기이륜차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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