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산업고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인기

김기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0 09:33

수정 2015.09.10 09:33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이 울산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이 울산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사회적기업개발원(본부장 배준호)이 울산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업중단숙려제-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프로그램이 운영 2일차에 접어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9일 오전 오전 울산산업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8일에 이어 운영된 이번 강의는 사회적기업개발원 하미정 강사(1학년 5반), 김인영 연구원(1학년 6반), 강희영 연구원(1학년 7반), 주재현 연구원(1학년 8반)이 각각 강사로 나선 가운데 진행됐다.

'학업중단숙려제-청소년 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 프로그램'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자신이 희망해 온 진로에 소셜벤처를 접목시켜 친구들과 함께 창업아이템을 논의하고, 기업을 꾸려나갈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날 프로그램은 ▲ 소셜벤처의 이해 ▲ 우수 소셜벤처 사례 소개 등의 이론수업을 듣고 ▲ 소셜미션 구상 ▲ 창업모델 실습 ▲ 모둠별 토의 및 CF시연 등의 실습 및 참여수업 등으로 짜였다.

학생들은 강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구상한 소셜벤처 모델을 직접 제작하고 친구들과 함께 운영방식을 구상하며 직접 사회적기업을 창업, CF를 제작하고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참여도가 높았던 학생들과 우수팀에게는 각종 간식과 6만원 상당의 프라모델 '태화루'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오는 10일까지 울산산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업중단숙려제-소셜벤처 모의창업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기업개발원은 올해 5월 울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 및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청소년 소셜벤처 창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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