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포스코 등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21곳 편입...삼성SDI 재진입 성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0 18:25

수정 2015.09.10 18:2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국내 기업
구분 편입 기업명
8년(연속) 이상 포스코, SK텔레콤
7년(연속) 삼성전기, 삼성전자, 롯데쇼핑
6년(연속) 삼성증권, 아모레퍼시픽, S-OIL, SK하이닉스, KT, 현대건설
5년(연속) 현대모비스
4년(연속) KDB대우증권, 삼성생명보험, SK㈜, LG전자
3년(연속) 강원랜드, 동부화재, 신한금융지주회사
2년(연속) 삼성화재
<한국생산성본부>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21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포스코가 DJSI World에 11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삼성SDI는 DJSI World 지수 재편입에 성공했고 대림산업은 제외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DJSI는 다우존스가 경제적 측면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된다. DJSI는 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World 지수와, 아시아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Korea) 지수로 구성된다.



올해 평가결과 2496개 글로벌 평가대상 기업중 12.7%인 317개 기업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이중 국내 기업은 21개로, 삼성SDI는 재편입됐고 대림산업은 제외됐다.

DJSI Asia Pacific의 평가 대상 608개 기업 중 23.8%인 145개 기업이 편입됐다. 이중 국내 기업 수는 41개다. BNK금융지주, CJ제일제당, 현대글로비스가 새롭게 편입됐고, 기아자동차, 대림산업, 한화케미칼이 지수에서 제외됐다.

세계 최초 국가 단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인 DJSI Korea에는 평가 대상 202개 기업 중 25.7%인 52개 기업이 편입됐다. 새로 편입된 기업은 삼성SDI, CJ제일제당, LG하우시스, GS건설,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6개사다. 농심, 다음카카오, ㈜LG, KCC, 한국가스공사, 현대해상, 현대제철 등 7개 기업은 제외됐다.

국내 기업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새 DJSI 추가 편입 실적은 저조했다. DJSI World에 편입한 국내 기업은 지난 2013년 이후 21개사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DJSI Asia Pacific의 경우 2013년 이후 1곳만 추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국내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기업지배구조, 윤리경영 부문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지배구조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과정에서 독립성·효율성·다양성과 함께 보수 결정 절차의 투명성 등을 평가한다. 국내 기업들은 2015 DJSI 평가에서 글로벌 기업에 비해 사외이사 선임과정의 투명성과 다양성 수준이 낮았고, 이사회 활동에 대한 객관적 평가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수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 센터장은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단기적으로 기부금을 늘이는 등 과거에 비해 사회책임활동들을 강화했지만 윤리경영, 기업지배구조 관련된 근본적인 부문들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이는 기업 경영방식이 사회 책임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서는 근본적인 개선이 불가능한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