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박인비,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3 15:54

수정 2015.09.13 15:54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리조트GC내 로얄호텔에서 거행된 2015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시상식에서 시상자인 안니카 소렌스탐(오른쪽)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인비. 박인비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서 2승을 거둬 압도적 포인트 차이로 수상자로 결정됐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리조트GC내 로얄호텔에서 거행된 2015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시상식에서 시상자인 안니카 소렌스탐(오른쪽)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박인비. 박인비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서 2승을 거둬 압도적 포인트 차이로 수상자로 결정됐다.

레뱅(프랑스)=정대균골프전문기자】박인비(27·KB금융그룹)이 2015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리조트GC(파71·645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5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3라운드를 마치고 나서다. 리조트내 로얄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참석해 직접 시상했다. 박인비는 올 시즌 KPMGA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여자오픈 등 2개의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138점을 획득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브리티시여저오픈서 정상에 우뚝 서게 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이 상은 한 시즌 LPGA투어 5개 메이저대회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작년에 제정되었다. 각 메이저 대회 별로 1위부터 10위까지 선수에게 차등 포인트를 줘 그 중 합산 포인트가 가장 많은 선수에게 상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5개 메이저대회 중에서 적어도 한 개 대회서는 우승을 해야 한다. 초대 수상자는 작년 US여자오픈서 우승한 재미동포 미셸 위(25·한국명 위성미)였다.


본선에 진출한 선수들의 축하 속에 검은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한 박인비는 소렌스탐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어릴적 부터 롤 모델이었던 대선수로부터 직접 받은 상이어서 의미가 특별하다"며 "작년에 아쉽게 놓쳐서 올해는 꼭 도전해보고 싶은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받은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나 혼자가 아닌 나의 팀,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응원 덕에 모든 것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golf@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