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질병관리본부, 완전접종률 향상 위한 '완방맘을 찾아라' 이벤트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5 09:37

수정 2015.09.15 09:37

질병관리본부는 자녀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엄마(완방맘)를 격려하는 '완방맘을 찾아라'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완방맘 이벤트는 아이가 커가면서 점차 낮아지는 완전접종률을 높이고자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특히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자녀 예방접종을 잘 챙긴 워킹맘(일하는 엄마)도 찾아 격려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한 60명을 '완방맘'으로 선정해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격려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워킹맘이 자녀 예방접종을 잘 챙길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관심을 갖고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워킹맘을 위한 올해 완방맘 캠페인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메디포스트, 윌슨파킹코리아, 이랜드서비스, GS홈쇼핑, 한국오츠카제약 등 6개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성인, 어르신들의 감염병 예방에 꼭 필요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제9회 예방접종 캠페인도 10월말까지 진행한다.

예방접종관리과 홍정익 과장은 "예방접종은 태어나 처음으로 접하는 보건복지서비스이자, 감염병 없이 노년을 활력있게 보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설명하며, "어린이 완전접종률 향상과 함께 어른들도 감염병 예방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제9회 예방접종 캠페인에 대한 안내는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스마트 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fnSurvey